'18년 난제' 광주 군공항 예비후보지 2일 선정…신정훈 "환영"

기사등록 2026/04/01 17:58:01

강기정과 공동 인터뷰서 광주형 실리콘밸리, 통합 시너지 강조

신정훈 후보와 강기정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주자인 신정훈 후보가 1일 광주 군공항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범정부 6자 협의체 합의를 바탕으로 2일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발표하는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18년 간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 해결이 이제 실질적 이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출발점인 동시에 서남권 관문공항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어 "이전부지를 로봇, AI,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캠퍼스'로 조성하고,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100만 평 규모의 국가 정원에 세계적인 문화관광 휴양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광주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또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항공사고 조사와 KTX 개통 시기를 앞당겨 내년 중 국내·외 노선을 동시 개항하겠다"며 특히, 공백기 대안으로 "광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잇는 국내선 수송을 즉시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 후보와 단일화한 강기정 후보는 "지난 12월 6자 협의체 합의 이후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광주시가 약속한 1조 원 지원과 정부 지원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신 후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에 "후보 단일화와 정책 연대는 분열을 넘어선 공동의 결단"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강점인 속도와 강기정 시장의 실행력을 계승해 호남의 미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시·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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