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초선 이어 중진·재선 의원 간담회도…합당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6/02/04 18:27:14 최종수정 2026/02/04 19:44:25

오는 5일 '더민초'…10일엔 재선의원 간담회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는 이달 6일로 추진 중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인1표제’ 당헌 개정안 중앙위원회 가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내 재선 의원들과 오는 10일 간담회를 갖는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오는 10일 재선 의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재선 의원들의 논의 요청을 정 대표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재선 의원 모임인 '더민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합당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들은 당내 갈등 국면을 수습하기 위해 과한 표현을 자제해야 하며, 집단 지성을 모으기 위한 밤샘 토론이라도 열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정 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간담회 일정은 6일로 추진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는 6일로) 중진 의원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5선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도부에서 충돌하고 다수 의원들과 당원들이 반대한다면 절충점을 찾는 것이 정치"라며 "중진들이 나서 불도 끄고 싸움도 충돌도 막아야 한다. 당대표께서 중진 간담회를 가지시도록 건의한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의원들께서 제안해주신 대로 (토론·간담회 등)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며 "저는 국회의원과 토론회를 통해 경청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이튿날인 오는 5일 당내 초선 의원 그룹인 '더민초'와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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