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전담공무원 배치 등 아동학대 예방·보호체계 강화

기사등록 2026/02/04 16:42:02
[동해=뉴시스] 동해시청.(사진=동해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통해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해시 역시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3% 수준까지 아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특성을 고려한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재택당직비를 편성해 현장 대응 인력의 사기 진작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돌봄서비스 비용, 의료비, 심리치료비, 물품 구입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방적 개입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위탁 아동의 심리적 안전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동양육비,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 운영지원을 통해 돌봄 인프라도 구축한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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