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에게 해에서 충돌…시신 14구 수습, 실종자 수색
부상 당한 어린이도 여러 명, 임신부 2명은 사고로 유산
그리스의 국영 ERT 방송은 구조된 승선자 24명 가운데 한 명이 병원에 도착 후 부상 당한 상처 때문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해경은 숨진 난민의 시신 14구를 바다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해경과 보건부는 사망자 가운데 11명은 남성, 4명은 여성이었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월 3일 오후 9시 쯤이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어린이도 여러 명이 있었고 임신부도 2명이 있었다. 2명 다 사고로 유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생존자는 경상을 입었다고 그리스 국립응급구조센터는 발표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혹시 실종자가 더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수색에는 4척의 해양 경비대 함정과 자원 봉사자 잠수부들을 태운 민간인 선박 한 척, 공군 헬기 한 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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