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세븐일레븐 등 자체 앱 활용한 재고 조회 대중화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른바 두쫀쿠 맵의 경계가 편의점까지 확산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 출시된 두쫀쿠 관련 상품의 재고를 알기 위한 지도가 확산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한 이른바 두바이 맵을 공개했다.
이는 자체 앱의 점포별 상품 물량 조회 체계를 이용한 것으로, 우리동네GS 앱의 '재고찾기' 메뉴에 '두바이'를 검색하면 소비자가 손쉽게 주변 매장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다.
GS25에 따르면 두바이쫀득초코볼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두 달이 넘게 우리동네GS 앱 인기 검색어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제 오리지널 두바이쫀득 쿠키를 구현한 신제품 '모모즈랩 두바이쫀득쿠키' 출시와 동시에 검색어 1위는 모모즈랩이 오르기도 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포켓CU 앱의 핫이슈 상품 재고조회 메뉴는 두쫀쿠 관련 상품 4종의 점포별 재고 현황을 표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앱의 실시간 재고조회에서도 관련 상품의 매장별 보유 현황을 알 수 있다.
앞서 카페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두쫀쿠 재고를 표시해 주는 두쫀쿠 맵이 공개돼 큰 주목을 끈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NS를 통해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환경 역시 편의점 디저트 성장에 힘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트렌드 바로미터로 자리 잡음에 따라 각종 SNS 인기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며 "편의점 앱 인기 검색어 순위는 최신 트렌드 지표로도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U는 두바이 콘셉트 상품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와 관련해 이달 18일까지 앱을 통해 관련 상품 6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항공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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