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콘서트홀서 3월 5일 첫 공연
5·9·11월 등 무대에 올라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내달 5일을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마티네 콘서트를 갖는다.
롯데콘서트홀은 올해 마티네 콘서트 '대니 구의 플레이리스트 – My Favorite Songs'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니 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마티네 콘서트 주자로 나선다.
3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리즈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서로 다른 테마로 구성됐다.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부제처럼 대니 구가 가장 좋아하는 곡을 선정해 무대에서 선보인다.
시리츠의 첫 공연인 3월 5일은 '작은 별'을 주제로, 클래식 소품곡을 연주한다. 마누엘 퐁세의 '작은 별(Estrellita)'을 비롯해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를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5월 7일)의 주제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다. 영화 음악을 라틴 리듬과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선율로 해석한다. 영화 '록키'의 대표곡 '고잉 더 디스턴스(Going The Distance)'를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수년의 고독(Years Of Solitude)', 칙 코리아의 대표작 '스페인(Spain)'을 연주한다. 무대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함께한다.
세 번째 공연(9월 10일)은 재즈와 팝으로 가을의 정서를 풀어낸다. 주제 '뉴욕의 가을'에 맞게 바트 하워드의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의 '블랙버드(Blackbird)'를 연주한다.
마지막 공연(11월 5일)은 주제 '비발디 여행'으로 꾸민다. 비발디의 '사계(The Four Seasons)'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풍경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대니 구는 6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로 알려졌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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