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본격 운영 시작

기사등록 2026/01/29 16:17:16
하남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가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1호를 목표로 교육 당국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종합복지타운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독립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종합복지타운에 둥지를 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은 교육지원청 소속 추진단과 하남시의 지원단, 그리고 하남교육지원센터가 한데 어우러져 근무하는 교육지원청 신설 준비 공간이다.

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 하남교육지원센터는 단순히 사무실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수시로 합동회의를 가지며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등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 현안에 원팀으로 대응하게 된다.

시가 이토록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폭발적인 도시 성장과 시민들의 높은 교육적 기대감 때문이다.

인구가 33만명을 넘어서면서 학생수 역시 4만1000천명을 돌파했고, 주요 대학 합격자들이 늘면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교육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도 커졌다.

결국 지난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 개소 협약을 통해 독립 교육지원청 신설의 디딤돌을 마련한 시는 지난해 9월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업무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11월에는 개청지원단까지 구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배움의 공간이 되는 '교육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 신설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서서 하남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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