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0.5%p 감소한 6.8%…3위는 中 SMIC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 압도적 점유율로 2위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렸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해 3분기 330억63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0.8%포인트(p)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0.5%p 감소한 6.8%(31억8400만 달러)의 점유율로 2위다. TSMC와의 격차는 64.2%p로 벌어졌다.
3위인 중국 SMIC는 전 분기와 동일한 5.1%(23억8200만 달러)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한 총 451억 달러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전망에 대해 "지정학적 악재로 신중해지고 있어 올해 4분기 매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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