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태국과 부산지역 중등학교·대학교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분야 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태국과 부산지역 간 학생 교류 및 연수 확대, 교사 및 교수 교류 협력 활성화, 대학교·전문대학 유형별 유학생 확대, 태국 유학생의 부산지역 기업 취업·정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산라이즈혁신원은 태국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국 중등학교와 대학이 부산지역 대학교·전문대학 등과 체계적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은 "부산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제협력 역시 그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력이 부산과 태국 교육기관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은 210여 개 이상의 중등학교에서 4만7000여 명의 학생들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정규과정으로 배우고 있다. 30여 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한국어 교육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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