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24일 5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오너 참석

기사등록 2025/10/23 15:00:00 최종수정 2025/10/23 16:12:24

24일 이건희 선대회장 추도식 엄수

이재용 등 삼성 오너일가 참석

사장단과 오찬…메시지 낼 지 주목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5.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에 일제히 참석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추도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25일 별세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삼성의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도 선영을 찾는다.

추도식 이후 이 회장과 관계사 사장단은 경기 용인의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이 선대회장을 기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관세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사장단과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이 새로운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 회장, 홍 명예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유족과 삼성 사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신임 임원 부부, 삼성생명 우수 설계사, 관계사 우수 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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