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AI서비스 이용자 보호 컨퍼런스 개최

기사등록 2024/09/30 16:34:56

AI 시대 이용자 보호 정책 및 서비스 운영 경험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방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가운데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 본격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윤혜선 한양대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이용자 보호 : 도전과 기회' 기조발제에 이어 조성은 KISDI 연구위원이 방통위와 개발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의 개발 과정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는 이용자 경험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이용자 보호 정책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정책과 서비스 운영 경험 사례 등에 대해서는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가 전했다.

방통위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에 신뢰성을 담보하고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관련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