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선물 6% 하락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지수도 급락하면서 5일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분19초에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1304.00포인트에서 1225.60포인트로 78.40포인트(-6.01%) 떨어졌고, 코스닥150지수도 전일 종가(1297.27포인트)에서 80.87포인트(-6.23%)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6일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되면서 발동된 바 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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