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달 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검토

기사등록 2024/01/31 17:23:31 최종수정 2024/01/31 19:27:28

부산 '흉기 피습' 사건 이후 한달여만

내달 1일부터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 시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1.3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달 4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방문 과정에서 60대 남성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당초 예정됐던 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70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들과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에서 열린다.

흉기 피습으로 중단됐던 이 전 대표의 현장 행보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매우 어려운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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