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산불 조심 기간에 따른 산물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산물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동지역 16명, 대정 4명, 안덕·남원·표선·성산 각 9명)과 산불감시원 31명(동지역 31명)이다.
관할지역 주민 중 해당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으며, 산림사업 유경험자나 본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산불방지 계도·홍보, 산불취약지 순찰,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진화 및 뒷불 감시 등 산림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올해 산불 조심 기간은 봄철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가을철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산불 조심 기간 대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채용·배치해 산불로부터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 없는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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