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美 갈등과 대결은 참을 수 없는 결과 초래…서로 등 돌리는 건 옵션 아냐"(2보)

기사등록 2023/11/16 04:51:54 최종수정 2023/11/16 05:01:2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 미국은 매우 다른 국가이지만 차이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나는 양국 관계의 유망한 미래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가진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미국 같은 큰 나라들에게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은 선택사항(option)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과 대결은 양쪽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 번영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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