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가을축제 잇따라…삼강주막 나루터축제·금당야행 등

기사등록 2023/09/19 09:45:32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포스터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에서 가을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추석 연휴부터 10월까지 가을맞이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삼강 낭만 나들이', '금당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추석 당일인 29일부터 연휴 동안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제는 'Retro(레트로, 과거의 재현) + Newtro(뉴트로, 과거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주제로 K-세일즈맨,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스토리텔링 공연, 삼삼오오 버스킹, 나룻배만들기, 전통의상, 막걸리만들기, 전통놀이 등 삼강주막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선보인다.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는 같은 장소인 삼강문화단지에서 10월 2~3일, 14~15일, 21~22일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트레킹 및 플로깅, 모꼬지,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

'금당야행' 포스터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는 10월 7~8일 '금당야행'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 체험프로그램, 전통혼례, 어린이 공연, 스토리텔링 공연, 예술인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금당실마을 돌담길 사이사이를 걸으며 예천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예천군수)은 "가을을 맞아 주요 관광지인 삼강주막과 금당실마을에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삼강문화관광단지를 비롯한 회룡포, 금당실마을 등 예천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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