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남항대교 걷기대회도 개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축제인 '부산고등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부산 서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3회 부산고등어축제'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경연 체험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배일호, 현숙, 진시몬, 임수정 등 14명이 가수들이 출연해 개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레이저쇼와 '고등어 레이저 EDM' 공연이, 23일에는 나상도와 우연이의 폐막 콘서트가 열린다.
또 축제의 테마인 고등어를 활용한 ▲고등어 맨손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고등어 깜짝경매 ▲고등어 요리왕 ▲고등어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중에서 맛보기 힘든 고등어 회와 고등어 구이 등 푸짐한 먹거리가 준비됐으며, 20여개의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과 에어바운스도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오는 23일 오전 9시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까지 왕복하는 남항대교 걷기 대회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