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르면 25일 北 탄도미사일 관련 회의

기사등록 2022/03/25 01:38:38 최종수정 2022/03/25 08:22:43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오후 2시34분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동해상으로 ICBM 한 발을 발사했다. 고각 발사된 이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80㎞, 고도는 약 6200㎞ 이상으로 ICBM의 비행 특성이 드러났다. 사진은 북한 노동신문에 보도된 지난 2020년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2.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르면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회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CBS 등 외신과 안보리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안보리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회의를 요청했다. 회의는 오는 25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14시34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 비행거리는 약 1080㎞, 고도는 약 6200㎞ 이상으로 탐지됐다.

백악관은 이후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으며,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극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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