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활용해 대중 모두가 운영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제한적 정보에 일방적 접근만이 가능했던 웹 1.0, 대중이 직접 정보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 중심 웹 2.0 시대와는 구분된다.
23일 알토스벤처스에 따르면 베스티지움은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베스티지움은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PUBG: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모회사 스노우와 함께 매칭펀드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웹 3.0 생태계를 위한 투자에 동참한다.
베스티지움 관계자는 "기존 포트폴리오 성공에서 만족하지 않고 웹 3.0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는 "웹 3.0 생태계 성장을 위해 베스티지움과 크래프톤, 스노우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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