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탭 신설로 신규 설치수 2배↑

기사등록 2022/02/04 14:25:10

스릴러 오디오무비 '층', 한 달 만에 재생 수 100만 돌파

"글로벌 오디오 시장 빠르게 성장 중…트렌드 이끌 것"

[서울=뉴시스]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바이브에 신설된 '오디오' 탭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들이 사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바이브에 '오디오' 탭을 신설하며 공개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에 대해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가장 주목 받는 콘텐츠는 바이브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인 오디오무비 '층'이다. 층은 배우의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해 오디오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제훈, 문채원 주연의 화려한 캐스팅에 더해 미스터리 스릴러와 오디오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조합에 힘입어 층은 본편 공개 한 달 만에 재생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네이버는 층 뿐만 아니라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슬립가이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스케이프' 등 힐링 콘텐츠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디오 탭 신설 이후 바이브의 일평균 신규 설치 수는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앱 마켓에도 바이브 오디오 서비스 관련 리뷰가 3000개 이상 공유되고 있다.

네이버는 바이브에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디오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독점 공개한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 오디오 도슨트, 오디오를 통해 코칭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는 '오디오 워크아웃' 등의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오디오무비 또한 층과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 외에 다양한 장르들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최근 미국에서 오디오 콘텐츠에 소비하는 시간이 소셜 서비스, 동영상, 게임을 앞지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브는 사용자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오디오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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