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순익 예상치를 두 배 넘게 웃돈 좋은 실적이다.
뮌헨에 본부를 둔 BMW는 분기 동안 고급 차종과 SUV에서 영업이익 마진 15.8%을 얻었다. BMW에 앞서 같은 독일의 경쟁사인 다임러의 고급차 디비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의 프레미엄 아우디 및 포르쉐 디비전 역시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 마진을 기록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판매고는 전년 동기 대비 45% 가까이 급증했다. 유럽 시장에서 75%, 미국 시장에서 88% 뛰었으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12% 신장에 그쳤다.
올 전체 순익 전망치를 올린 이 회사는 그러나 "원자재 가격과 반도체 품귀 문제로 하반기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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