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원·요양원·7080주점 등 13명 확진…거리두기 강화 예정

기사등록 2021/07/12 18:18:28

허태정 시장 "상향조치 적극 검토하라"

[서울=뉴시스] 12일 기준 연령대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을 보면 70대 88.3%, 60대 84.5%, 80세 이상 79.6% 순으로 높았다. 예비군·민방위 대원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20.6%로 그다음이었고 40대 13.8%, 50대 12.3%, 18~29세 11.6% 등 다른 연령대는 1차 접종률이 10%대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서 12일 각종 학원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987명(해외입국자 7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서구의 한 초등생(2953번)과 관련해 2명(2977·2978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같은 태권도 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필라테스 학원 강사(2859번)와 관련해 2명(2980·2981번)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비래동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2903번)의 배우자(2984번)가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불어났고, 7080주점의 지표환자인 2972번 관련해 2명(2975·2985번)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는 13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진정이 어려우니, 5개구 협의를 통해 한 단계 상향조치 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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