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의중…오늘 오후 발표"

기사등록 2021/07/06 10:02:10

현지 매체 "한국과 화이자 70만회분 교환 협정"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서울 용산구 용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협의 중인 코로나19 백신 교환(스와프) 상황을 6일 오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설명 자료를 통해 "현재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스와프) 협의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14시10분 예정된 방대본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한국이 화이자 백신 교환 협정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교환하는 백신은 총 70만회분이며 한국은 올해 9월이나 10월께 같은 분량의 백신을 이스라엘에 보낼 예정이라고 예루살렘 포스트는 전했다.

최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보유한 140만회분 화이자 백신의 사용기한이 이달 30일 만료된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기한이 임박한 백신의 교환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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