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이재명 32.2% 이낙연 13.2% 추미애 5.1%
범야권, 윤석열 37.9% 홍준표 10.3% 안철수 6.4%
국힘 당대표 선호도, 이준석 46.7% 나경원 16.8%
3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와 MBN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43.8%의 지지를 얻어 이 지사(34.1%)보다 9.7%포인트 앞섰다.
특히 윤 전 총장은 20대에서 41.7%의 지지율로 이 지사(25.8%)를 크게 앞섰으며, 서울지역에서도 윤 전 총장이 46.9%로 이 지사(30.3%)를 1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눈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에서 이 지사가 32.2%를 얻어 1위를, 윤 전 총장이 37.9%의 지지를 받아 범야권 선두에 올랐다.
범여권에서는 이 지사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1%, 정세균 전 총리가 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42.1% 지지율로 이 전 대표(24.7%)를 크게 앞섰다.
범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압도적으로 1위였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3%로 윤 전 총장과 27.6%포인트 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6.0%, 원희룡 제주지사 4.0% 순이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52.4%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20·30·50대에서는 30%, 40대에서는 24.6%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준석 돌풍'을 몰아가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6.7%를 얻어 나경원 전 원내대표(16.8%)를 앞섰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6.7%였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2%로 민주당(30.9%)보다 3.3%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6월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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