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서 이준석 40% 육박
조사대상 전체로는 이준석 30.3%, 나경원 18.4%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468명 중 39.3%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이 후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4.0%로 2위를 기록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게 오차범위(±4.5%포인트)를 벗어나 앞선 것이다.
3위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 11.7%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은혜 의원 3.1%, 조경태 의원 3.1%, 김웅 의원 3.0%, 홍문표 의원 1.8%, 신상진 전 의원 1.7%, 윤영석 의원 0.4%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지지층까지 더한 전체 조사대상인 1013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이 30.3%로 가장 높았으며 나 전 원내대표 18.4%, 주 전 원내대표 9.5%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 3.7%이며 무선 ARS 방식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이며 표본추출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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