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8초 휴가철' 인천 외 공항들 이용객 작년보다 늘듯

기사등록 2020/07/29 11:07:27

24일~내달 10일 이용객 20만1520명 예상

전년 같은 기간 19만3660여 명보다 3.9%↑

항공기 총 1244편 운항…전년대비 13% 증가

방역당국 "휴가철 3행3금 꼭 지켜달라" 당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코로나19로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탑승장으로 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7.2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7말8초'(7월 말과 8월 초) 여름 극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작년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공항의 이 같은 승객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대부분의 휴가객들이 국내 휴양지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인천공항을 제외한 김포와 제주, 김해 등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20만152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9만3660여 명보다 3.9%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1244편으로 전년 대비 13%가 증가할 것으로 항공업계는 전망했다.

올 여름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 공항은 제주로 조사됐으며 이어 김포, 김해, 청주, 광주, 대구공항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 기간 하루 6000여명 정도만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올 (여름) 휴가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를 보내주시길 당부 한다"며 "이를 위해 3행3금을 꼭 지켜 달라"고 했다.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이상 유지하기다.

또 피해야 할 3가지는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여행을 가는 행위,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가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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