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돼 고속도로 이용이 감소하겠으나 교통 상황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13일(토)이 지난주보다 46만대 감소한 430만대, 14일(일)이 지난주보다 25만대 줄어든 384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감소한 43만대, 일요일 복귀 차량은 지난주 대비 3만대 줄어든 39만대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5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서울~ 안성분기점, 북천안~옥산분기점 ▲영동선 신갈분기점~양지, 둔내~평창 ▲서해안선 팔곡분기점~매송, 비봉~송악 ▲중부선 산곡분기점~경기광주, 마장분기점~남이천 ▲서울양양선 선동~서종, 조양~춘천분기점으로 예상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경부선 청주~목천, 안성분기점~오산 ▲영동선 대관령~진부, 여주분기점~이천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 금천~종점 ▲중부선 일죽~호법분기점, 경기광주~산곡분기점 ▲서울양양선 인제~내촌, 설악~서종 등이다.

도로공사는 빗길 주행 시 운행 속도를 20~50% 감속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을 삼가며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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