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2공장 도장부 소속
GV80·팰리세이드 생산라인 올스톱
노사 긴급회의 진행중
현대차 울산공장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2공장 도장부 소속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울산지역에서는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전날 고열 증상으로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현대차는 곧바로 울산2공장 내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2공장은 인기 차종인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며 오전과 오후 근무조를 합하면 3000여명이 근무한다.
현대차 노사는 긴급회의를 열고 세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 밀접 접촉한 근로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A씨의 최근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