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종군기자가 기록했다면···'난중일기'

기사등록 2019/08/31 13:19:40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순신 장군의 해전과 임진왜란 전개 과정을 르포 기사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이순신의 장계, 편지, 실록을 바탕으로 당시 병영과 전쟁의 양상을 기자의 눈으로 재현한다.

1592년 정월부터 시작해 월 단위로 7년간 주요 사건을 77회에 걸쳐 묶었다. 그 다음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1598년 11월까지 사료를 토대로 저자의 해석학적 재구성을 통해 편년체로 전개된다.

 최우선 취재 대상은 이순신의 기록이다. 당시 사실은 관찰자 시점으로 전달했다.

이순신 압송과 투옥 기간 등 기록이 없는 정유년 1∼3월은 선조실록을 중심으로 조정의 시선을 옮겨 전개한다. 무술년의 경우 난중일기가 많이 비어 류성룡의 징비록과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지은 행록을 참고했다.

무술년은 월 단위로 모두 전개되지 못하고, 7월의 절이도 해전과 11월의 노량해전이 중심 골격을 이룬다. 조선 수군의 해전, 수군 병사와 백성의 삶도 기록했다. 조진태 지음, 372쪽, 1만8000원,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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