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폭염주의보→경보로↑
대구 낮 기온 36.1도까지 치솟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광명시·과천시·가평군·고양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이천시·화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앞서 낮 12시에는 부산과 강원도(강릉시평지·동해시평지·삼척시평지·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강원남부산지)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태백)와 울릉도·독도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다.
오전부터 경기도와 광주, 대전, 세종,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대구에서는 36.1도가 관측됐다.
이 외에도 경주 35.8도, 포항 35.5도, 영천 35.4도, 의성 35.4도, 밀양 35.2도, 거제 35도 등 지역에서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jo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