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1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기사등록 2019/05/13 15:01:56

17일까지 이메일·방문접수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모습. 2019.05.1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동과 청소년의 구정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1회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의장단 ▲교육문화, 안전복지, 아동권리 등 3개의 상임위원회 ▲지원기구(사무국, 대학생 지원단)로 구성된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15명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 의견수렴, 심의 등을 한다.

대학생 지원단은 상임위원회에 2명씩 배치돼 소관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여할 어린이·청소년 의원과 대학생 지원단을 모집한다.

어린이·청소년의원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 40명을, 대학생 지원단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대학생) 6명을 모집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위치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childrights@mail.jongno.go.kr) 또는 방문(종로구청 여성가족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원자들의 성별, 지역, 학교, 나이 등을 고려해 5월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여성가족과(02-2148-2312)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아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동과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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