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모든동에서 대형생활폐기물 신고 가능

기사등록 2018/12/28 11:11:23

접수된 폐기물 수거 가능, 실시간 조회 기능

【서울=뉴시스】 강북구 대형폐기물 수거. 2018.12.28.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역 내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해졌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는 버리는 곳 주민센터에서만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구 관내 어느 동 주민센터에든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한 인터넷 신고 창구가 상시 운영된다. 버려야하는 대형 폐기물이 있으면 강북구 누리집에 신청하고 내역을 출력해 붙여서 내놓으면 된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배출신고 체계도 구축된다.

또 신고된 대형폐기물이 신속히 수거될 수 있도록 접수 목록이 실시간 조회된다. 누락사항 발생에 따른 수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는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되는 '친환경 녹색도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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