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문자 및 전화통화 통해 증언에 영향 미치려 해
특검팀은 이와 함께 판사에게 매너포트에 대한 가택연금 명령을 취소해줄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매너포트와 그의 동료 한 명이 증인 2명과 접촉해 증언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밝혔다. 접촉은 대배심이 매너포트에 대한 새로운 기소를 기각하고 가택연금을 명령한 직후인 올해 초 이뤄졌다고 특검팀은 말했다.
특검팀은 매너포트의 동료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A라는 익명을 사용했다. 또 2명의 증인 이름도 밝히지 않고 다만 매너포트와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이익을 위해 일한 합스부르크 그룹이라는 전 유럽 관리들과의 만남을 위해 매너포트와 함께 일했던 자들이라고만 말했다.
매너포트는 지난 2월 자신의 사업 파트너였으며 공동피고인 릭 게이츠가 유죄를 인정한 하루 뒤 이 증인 2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이중 1명과는 전화통화를 했다고 특검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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