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난 2014년 6월 전국 국·공립대학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우수,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사업 수행 대학 중 가장 모범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다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간 후속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우리나라 특수교육 역사상 최초로 개발도상국인 네팔에서 공적개발사업(ODA)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특수교육 국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4년간 창원대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에 네팔의 교수 요원 7명을 초청해 국가 장학생, 다국적 장학생, 사업단 자체 장학생 프로그램에 각각 등록시켜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3월에 학위를 받고 네팔로 복귀해 특수교육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단은 또 네팔 최고 국립종합대학인 트리부번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 ▲특수교사 단기연수 과정 ▲ICT 인프라 등 운영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아울러 네팔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통합교실 운영 ▲보건위생 교육 ▲교육기회 평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대용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 단장은 "네팔의 특수교사 양성 및 역량 강화, 대학·대학원의 체계적인 운영, 특수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 마스터플랜의 내실있는 실행 및 특수교육법 제정 등을 컨설팅하면서 맞춤형 특수교육 ODA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협력 중심대학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학교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네팔 극서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대학원 특수교육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장애인권리법 제정, 네팔 특수교육 마스터플랜 개발, 특수교사 자격제도 도입 연구 등 정책 분야 혁신을 유도해 네팔 국가 차원의 특수교육 법·제도의 개선을 위한 지원과 특수교육 중장기 로드맵 작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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