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모든 일이 대단히 잘 되어가고 있으며 김정은과 만날 날짜와 장소도 결정하고 있다"고 트위터에서 말했다.
트럼프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현재 진행중인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서" 같은 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한국전쟁의 종식을 선언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선포한 데 대해서 축하와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후 트럼프는 앞으로 김정은과 만나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 그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라며 시기는 우선 5월 말이나 6월 초 정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럼프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자신의 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남북 정상이 60여년간의 적대 끝에 내놓은 대담하지만 구체적 사항이 불분명한 평화안을 구체적 현실로 만들어야 할 부담을 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과연 이런 종류의 전쟁과 평화에 관한 국제 협상에 적합한 인물이냐는 끈질긴 회의적 시선과 싸우면서,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실패했던 한반도 평화 실현을 이뤄내야만 하는 처지이다.
또한 현재 미국내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수십년에 걸친 노력끝에 보유하게된 핵무기들을 과연 기꺼이 포기할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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