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차 세종국가전략포럼에 참석, 축사에서 "오는 27일 남과 북의 정상은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상호 존중과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마주 앉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통해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는 비핵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힌 것을 전제로 "비핵화 문제를 북한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정상 모두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이루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 과정에서 분명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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