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조사원, '해양안전분야 협력'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5/20 15:04:13

해양정보 서비스 공유…해양안전 강화

[서울=뉴시스] 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지능형CCTV로 여객선 운항 모니터링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지능형CCTV로 여객선 운항 모니터링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국립해양조사원(KHOA·원장 김재철)과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안전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해양안전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관측·예측·CCTV 등 양 기관의 해양정보 서비스 공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해양 안전관리를 위해 설치·운영 중인 CCTV 정보를 조사원 해무 예측 및 예보 방송에 활용한다. 또 공단의 여객선 기항지 해양관측 정보와 조사원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서비스 ‘안전海’ 플랫폼을 연계해 해양안전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운영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정기적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단은 해양관측자료, 해역모니터링 결과 정보 등을 조사원으로부터 제공받아 공단 해상교통망 관리 운영 등에 활용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현장 안전관리 네트워크와 조사원의 해양정보가 융합돼 효과적인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인프라 공유를 통해 해양안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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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조사원, '해양안전분야 협력'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5/20 15:04: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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