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VIP 덕분" 파라다이스, 1Q 기준 매출·영업익 최고치 경신

기사등록 2024/05/09 17:12:27

올해 1분기 영업익 484억, 전년비 155% 증가

파라다이스 로고.(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 로고.(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파라다이스가 일본 VIP 성장세와 일반 고객 수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액수)은 일본 VIP 7173억원, 일반 고객 3635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효과가 반영된 중국 VIP 드롭액은 3014억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9%의 회복률을 보였다.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 수요의 지속 증가로 4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 소폭 상승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시장 내 선도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업계 단독으로 공식 후원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용 상품 개발 및 대규모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일본 VIP와 일반 고객 수가 늘어나 매출·영업이익 호조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는 '슈퍼 골든위크' 특수를 맞아 일본과 중국 VIP를 위한 대형 이벤트를 비롯해 포커 대회, F&B 팝업 스토어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日 VIP 덕분" 파라다이스, 1Q 기준 매출·영업익 최고치 경신

기사등록 2024/05/09 17:12: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