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 보고 있어"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애플이 인공지능(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현재 이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이폰 제조사가 생성형 AI 열풍을 수용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 중 하나라고 CNBC는 보도했다.
쿡 CEO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생성형 AI 모델을 내놓을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달 초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 AI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올해 말에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AI의 새 지평을 개척하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폰 등 기존 애플 제품들을 AI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년 간 개발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AI를 사용해 애플워치가 운동을 추적하고 산책을 하는지 수영을 하는지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면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아이폰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쿡 CEO는 애플카와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앞서 애플은 지난 26일 내부 회의를 통해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팀의 작업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구성원들에게 알린 바 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선 AI 기술과 관련한 애플의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주주 제안이 부결됐다. 앞서 미 노동조합총연맹(AFL-CIO)이 낸 해당 제안에는 AI의 일자리 위협 등을 우려하며 애플에 윤리적 지침을 공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애플은 회사의 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반대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현재 이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이폰 제조사가 생성형 AI 열풍을 수용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 중 하나라고 CNBC는 보도했다.
쿡 CEO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생성형 AI 모델을 내놓을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달 초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 AI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올해 말에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AI의 새 지평을 개척하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폰 등 기존 애플 제품들을 AI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년 간 개발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AI를 사용해 애플워치가 운동을 추적하고 산책을 하는지 수영을 하는지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면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아이폰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쿡 CEO는 애플카와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앞서 애플은 지난 26일 내부 회의를 통해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팀의 작업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구성원들에게 알린 바 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선 AI 기술과 관련한 애플의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주주 제안이 부결됐다. 앞서 미 노동조합총연맹(AFL-CIO)이 낸 해당 제안에는 AI의 일자리 위협 등을 우려하며 애플에 윤리적 지침을 공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애플은 회사의 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반대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