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오피스365 계정에
해외 IP로 무단 로그인 정황
유출 의혹, 아직은 미확인
교육청 "도의적 책임 느낀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역 학생과 교직원 11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서비스의 시교육청 관리자 계정에서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통한 무단 로그인 정황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도 임의로 변경됐다.
해당 계정은 오피스365를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11만명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다. 유출 의심 항목은 계정이름, 계정(ID), 구분(교직원/학생), 휴대폰, 소속, 주소, 보조이메일 등 7개다.
다만 개인정보의 실제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해당 계정의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로그인 인증단계를 강화했다. 또 경찰에 사건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따라 관련 사실을 시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지하고, 피해 여부 확인 및 구제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태의 엄중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서비스의 시교육청 관리자 계정에서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통한 무단 로그인 정황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도 임의로 변경됐다.
해당 계정은 오피스365를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11만명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다. 유출 의심 항목은 계정이름, 계정(ID), 구분(교직원/학생), 휴대폰, 소속, 주소, 보조이메일 등 7개다.
다만 개인정보의 실제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해당 계정의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로그인 인증단계를 강화했다. 또 경찰에 사건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따라 관련 사실을 시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지하고, 피해 여부 확인 및 구제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태의 엄중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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