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4세대 간판 K팝 걸그룹 '아이브'(IVE)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1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아이브 시즌4' 7화를 공개했다. 아이브는 2명씩 팀을 지어 '고!백 아이브' 게임을 진행했다. 팀을 나누기에 앞서 가을은 "나와 팀이 된다면 내가 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서는 "모든 말에 리액션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안유진은 '핫걸'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필을 하지 않다가 외면받을 위기에 놓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력 어필 끝에 안유진·가을, 리즈·레이, 장원영·이서로 팀이 결정됐다.
먼저 주사위를 던진 안유진과 가을은 첫 미션은 실패했지만 이어진 텔레파시 미션을 성공하며 남다른 호흡을 증명했다. 리즈와 레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대사 미션을 받아 송혜교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원영과 이서는 드라마 '불새'(2004)의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를 드라마보다 더 설레게 전했다.
결국 리즈와 레이가 결승점에 골인하면서 '고!백 아이브' 게임이 끝난 가운데, 추가 하트 획득을 위해 드라마 명대사 따라하기를 진행했다. 1위는 하트를 가장 많이 얻은 장원영과 이서가 차지했다.
한편, 아이브는 내달 9~10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2기 팬미팅 '매거진 아이브(MAGAZINE I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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