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검찰이 300억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 301억9000만원(임금 133억4000만원·퇴직금 약 168억5000만원)을 주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 회장이 국정감사 당시 제출한 변제 계획인 골프장 매각으로 돈을 확보하고도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위증죄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구속기소 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대유위니아 서울 사옥과 성남시 R&D 센터, 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확대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 301억9000만원(임금 133억4000만원·퇴직금 약 168억5000만원)을 주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 회장이 국정감사 당시 제출한 변제 계획인 골프장 매각으로 돈을 확보하고도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위증죄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구속기소 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대유위니아 서울 사옥과 성남시 R&D 센터, 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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