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현장에서 답 찾는다”

기사등록 2024/02/13 07:18:2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투자유치 협력 강화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서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S -OIL 대표를 만나 샤힌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협력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2023.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투자유치 협력 강화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서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S -OIL 대표를 만나 샤힌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협력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2023.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울산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기업 중 30개사를 선정한다. 이후 방문을 통해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제약 요인 등 기업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전(인센티브)과 지역 내 투자 강점을 소개한다.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시책 홍보를 통해 신·증설 재투자를 유인한다. 또 잠재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프로젝트) 발굴 시에는 지난 1월에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번 기업 방문 상담이 향후 외자 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이 투자를 확대해 울산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적인 투자 심리 위축에도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12억 4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투자유치단 파견, 투자설명회 개최 등 세계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을 실시로 외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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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현장에서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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