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이틀간 시청 남문광장에서 ‘우수 농·수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82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다. 대전지역을 비롯한 옥천군 등 인근 8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밤, 포도 등 우수한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판매된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생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성복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AP/뉴시스]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은 9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서방의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인들은 죽음의 위협에 처하게 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사진은 젤렌스카 여사가 지난해 7월20일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3.12.0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은 서방의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인들은 죽음의 위협에 처하게 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며 "간단히 말해, 우리는 이 상황에 지칠 수 없다. 왜냐하면 지친다면 우리는 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제사회가 지친다면 우리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열정적인 도움의 의지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징후를 보는 것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준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6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법안이 미 상원에서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장비를 보낼 미국의 재원이 곧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는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은 미국 남부 국경 안보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전쟁 지원 관련 서방연합의 '린치핀(linchpin)'이라며 미국 정치인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강인경.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성인 화보업계 톱모델인 강인경이 게임에 1년간 2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서 남성잡지 '맥심' 모델 강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개그맨 신규진은 강인경에 대해 "1997년 7월29일 만 26세. 155㎝에 발 사이즈 200㎜"라고 소개했다. 신규진과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작은 발사이즈에 놀라며 "발가락이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다 달려있다"고 답했다. 신규진은 강인경에 대해 "2020년, 2023년 9월호 맥심 표지모델을 해서 완판시켰다. 인스타 팔로워가 313만명"이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냐"고 묻자 강인경은 "약간 걸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사이에 있다"고 했다. 탁재훈은 "요즘 MZ세대들은 뭐 하고 노냐"고 물었다. 강인경은 "저는 딱히 노는 게 없고 취미로 방송하는 것 정도"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방송을 취미로 하냐. 우리는 악착 같이 한다. 이런 거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
강인경은 "게임을 좋아해서 (방송을) 취미로 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을 주로 한다. 돈 쓰는 거 좋아해서 돈도 좀 쓴다"고 말했다. 신규진이 "그건 돈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강인경은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방송 시작하고 1년동안 2억원 정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후회하고 있다. 워낙 좋아한다"고 했다.
탁재훈은 "인터넷 방송할 때 리액션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강인경은 "욕 해달라는 사람이 많더라. 사람들이 팬미팅에서도 해달라고 한다. (욕은) 게임할 때 자주 한다. 사람들이 (욕)해달라고 하면 '좋냐. 변태 XX야' 이런 것들.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나도 지금 가까이서 들었는데 그렇게 싫은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 신규진도 "평소 성격 자체가 욕을 즐겨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12.10.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