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랑크푸르트 선언 30주년
그러고 30년이 흘러, 삼성은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사상 초유의 적자 위기 속에서 다시 '제2의 신경영 선언'을 절실히 요구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선대회장에 이어 어떻게 경영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지 재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오션 구조조정 없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보다는 국가 안보와 세계 속에서 한국의 방산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전장사업, TV 사업만큼 커진다…수익개선 본격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2분기(4월~6월) 흑자 전환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의 주력사업 본부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와 매출 비중 격차를 더 좁혀 2025년에는 이 두 사업본부가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2024년 이후 VS사업본부 수익성 개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 LG전자가 B2B(기업 대 기업) 사업으로 체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中 급성장…K-배터리 점유율 2.9%p 하락
업체별로는 중국 CATL(35.9%)이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었다.
최태원, 목발 투혼에 한일 회장단 훈훈…"프랑스·베트남 출장도 간다"(종합)
이날 양국 상의 회장단은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2030년 유치 목표인 부산 엑스포 관련 서로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는 "국제 경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한일 양국의 공통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경제안보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재구축, 탄소중립, AI거버넌스 구축, AI시큐리티, 디지털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촉진한다"며 "구체적인 한일협력 방침에 대해 다른 경제단체와도 연계해 검토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3.9조' 수출 시작…KAI, 폴란드향 FA-50 1호기 출고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 정부와 30억 달러(약 3조9000억원) 규모의 FA-50 48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12대는 기존 모델로 올해 안에 공급되며, 폴란드 공군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나머지 전용 기체 36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차례대로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