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쇼핑몰에서 불이 나 150여명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3층짜리 쇼핑몰 지하 1층 방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쇼핑몰 이용객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은 22분만에 자체진화 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방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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