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정동원이 돈을 벌고 난 뒤 명품을 사들였던 걸 후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정신 차리고 안 그런다"고 했다.
정동원은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가수 활동 수익에 관한 얘기를 했다. 정동원은 "아버지가 관리하다가 1년 전부터는 내가 하고 있다"고 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16세이다. 돈 관리 이야기를 하던 정동원은 명품을 마구 사모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을 막 샀다"며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주변의 쓴소리를 듣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함께 활동하는 임영웅·장민호·원탁·이찬원 등이 그런 행동이 오히려 멋이 없는 거라고 지적했다는 얘기였다. 그는 "그때 삼촌들이 멋 없다고, 사람이 명품이 되면 명품 아닌 옷을 입어도 멋지다고 했다. 이제는 정신 차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서장훈이 한 때 자신을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이지혜는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와 결혼하기 전 서장훈과 인연에 관해 애기했다. 이지혜는 "청담동·압구정동·강남역 가라오케에 주로 갔다"며 "서장훈과도 많이 놀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 역시 "이지혜와는 어릴 때부터 친했다"고 했다. 이지혜는 당시 그룹 쿨의 유리, 가수 백지영과 자주 어울렸다고도 했다.
이지혜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서장훈이 나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뻥 치지 말라. 쟤 앞으로 출연 정지 시켜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