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지지율 38.9%…부정 평가 54.2% [엠브레인퍼블릭]

기사등록 2023/01/25 08:49:18

최종수정 2023/01/25 08:52:33

60대 지지율은 62.1%…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웃돌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계묘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계묘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8.9%로 나타났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긍정 평가는 모두 20%대에 그쳤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일과 23일 전국 유권자 2002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38.9%로 25일 집계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은 13.8%, 잘하고 있는 편이다는 25.1%다.

반면 '잘못한다'는 응답은 54.2%로 과반을 차지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3.2%,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21.0%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 22.9%(부정 61.0%), 30대 28.1%(부정 67.2%), 40대 23.5%(부정 74.3%)로 일제히 20%대에 그쳤다. 50대의 지지율은 38.9%(부정 57.3%)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62.1%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평가하면서 부정 평가(30.2%)를 웃돌았다.

지역별로 봤을 때 대구·경북(53.6%)과 부산·울산·경남(47.4%)은 윤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 외 강원·제주(43.9%), 서울(42.8%), 대전·세종·충청(36.7%) 등은 부정 평가가 각각 52.5%, 52.0%, 54.7%로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광주 지역의 지지율은 16.9%에 그쳤으며 부정 평가는 75.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2.19%포인트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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