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 "외모 때문에 오해 받아…순두부 같은 사람"

기사등록 2022/11/22 13:58:56

 [서울=뉴시스] 허윤진 2022.11.22 (사진=코스모폴리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윤진 2022.11.22 (사진=코스모폴리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22일 화보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피어리스(FEARESS)'로 활동하면서 겁 없는 사람이,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활동하면서 위기에 강해지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단단해지는 타입"이라 밝혔다.

어릴 적 뉴욕에서 자라 연극, 성악, 뮤지컬, 하키를 했다는 허윤진은 "어릴 때부터 '야망걸'이라 다양한 도전을 해봤지만 이거다 싶은 건 없었다"며 "곡을 쓰고 노래하는 것이 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허윤진은 "세보이지만 의외로 남들 앞에서 나 자신을 보여주는 걸 어려워한다. 외모를 보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여리고 순두부 같은 사람"이라며 "내가 유일하게 투명해지는 순간은 가사를 쓰고 음악을 작업할 때"라고 고백했다.

이어 허윤진은 "그런데 그런 약한 모습을 담은 노래를 부를 때, 누군가에게 들려줄 때는 또 강해진다. 음악이 나를 '안티프래자일'하게 한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함께 담대한 태도를 보였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하며 자작곡을 발표하고, 르세라핌 미니 1집과 2집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허윤진은 "앞으로 작사작곡 뿐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지금 가장 잘하고 싶은 것으로 "연말 무대. 완전 이 갈고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어디까지 가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내가 지금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멀리 가고 싶다"며 야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허윤진은 2022년을 "제 인생을 180도 바꾼 한 해"라며 "멋진 스물 한 살이었고, 르세라핌으로 꽉 채울 앞으로의 20대가 더 기대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서울=뉴시스] 허윤진 2022.11.22 (사진=코스모폴리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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