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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린 '용산 납치' 피해자의 반전...마약 혐의로 구속

기사등록 2022/09/22 20:09:52

최종수정 2022/09/22 20:46:49

기사내용 요약

납치 시도한 일당도 특수강도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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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지난달 남성 4명에게 납치됐다가 탈출했던 20대 남성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당시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중 일부도 특수강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다.

A씨를 납치했던 이들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와 여자친구는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이 탄 차량에 납치됐다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했다.

목격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일당 가운데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과 피해자는 채무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조사에서 A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규모가 커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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